여행길에 홀린 듯 들어가게 되는
기념품 가게 같은 곳
여행길에 나도 모르게 홀린 듯 들어가게 되는 기념품 가게가 있는 것처럼 징검다리 미술가게에도 특별한 ‘선물방’이 있어요.
선물방의 선물들

작은 크기의 판화 : 하나하나가 원작인 판화의 고유번호와 사인을 확인해 보셔요~

작은 크기의 원화 : 크기가 작다고 선사하는 감동까지 작은 건 아닐 거예요.아트 프린트 : ‘아트프린팅(art printing)’ 기법으로 원화를 구현했어요. 아트 프린트는 그림 원본의 색상 정보, 재질감 등 세밀한 영역을 정밀하게 계산하는 프린팅 방식이에요. 

수제 원목 도마 : 태일공방사회적협동조합에서 재료비만 받고 후원해 주는 덕에 품질 좋은 도마를 전할 수 있어요.
전달은 이렇게 이루어져요.

현금 결제(계좌이체)만 가능하고요. 빨리빨리 주문받고 바로바로 배송하기보다 차분하게 주문 접수를 모아서 월 2회로 나누어 배송해요.

우리은행
1005-604-394074
징검다리 미술가게
선물방 수익금은 이렇게 쓰여요.

점원의 자원 활동으로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인 징검다리 미술가게. 전시회 판매작품 금액의 60%는 작가분에게 전하고, 40%는 비정규 노동자를 후원하고 있어요.

한데 노동과 예술의 가교를 놓는 길은 닦여있지도, 순탄하지도 않아요. 갈 길이 먼 만큼 지치지 않고 갈 수 있도록 가게 운영의 '동력'이 필요하죠. 선물방의 수익금에 한해서는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활동의 실제 경비로 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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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번호 : 판화-01

작은 크기의 판화 —
이윤엽 작가의 〈무슨 일 있어?〉
징검다리 미술가게의 2023년 여름 ‘그래도 희망 展’에 참여하는 이윤엽 작가는 안성에서 살고 지내며 작업하고 있어요. 안성 작업실에 함께하는 고양이를 그린 작품이에요.

누워있다가 고개 들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는 야옹이. 나를 보며 “무슨 일 있어?”라고 물어봐 주는 듯하지요. 그 맑은 눈망울에 기쁜 일은 조금 흥분해서 마음 아픈 일은 조금 잔잔하게 들려주고 싶어지는 작품이에요.
[규격] 20.5cm x 25.5cm
[제작] 다색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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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액 : 150,000원
▶ 총 39점 한정 판매
▶ 작가의 직접 사인과 넘버링
▶ 주문받는 대로 프레임 작업을 완료해서 벽에 바로 걸 수 있는 형태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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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번호 : 원화-01~12

작은 크기의 원화 —
박종혁 작가의 ‘성미산 새 그림’ 시리즈
징검다리 미술가게의 2022년 가을 ‘열린결말 전’에 참여한 박종혁 작가는 '빠이'라는 별칭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2014년부터 성미산 마을에 살고 있는 빠이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에요. 성미산에 빗물 저금통을 만들고, 새들의 모이를 챙겨 주고, 숲 복원 활동을 꾸준히 해오는 동안 참새, 박새, 오목눈이, 청딱따구리 등 정말 많은 새를 만났다고 해요.

빠이의 '성미산 새 그림' 시리즈는 그런 활동들에서 나오게 된 작품이에요.
[선물번호] [제목] [규격] [재료] [제작]은 아래 각 그림마다 기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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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액 : 각 그림마다 기재 (그림 터치)
​▶ 작가의 원화이고 나무 프레임 작업이 완료되어 있어서 벽에 바로 걸 수 있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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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그림을 터치하면 상세설명을 볼 수 있고, 클릭하면 작품을 크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선물번호 : 프린트-01

원화 아트 프린트 —
이선일 작가의 〈지워지지 않는 흔적〉
< 지워지지 않는 흔적 >은 6년 전 북악산 기슭의 성북도원에서 열린 이선일의 개인전 ‘마을을 살다’에서 처음 선보인 작품이에요.

당시 이선일 작가는 서울 낙산 장수마을 작업실에서 작업하면서 마을 공동체의 이상과 현실을 그림 속에 담으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낙관의 세계를 꿈꾸었다고 해요. 

2016년 당시 전시회에서 많은 사람이 이 작품을 구입하고자 했으나, 성북문화재단에 먼저 구매해가서 아쉬움을 자아냈던 작품이에요. 현재는 성북구청 전시 공간에 전시되어 있다고 하니 원화를 직접 감상하고 싶으신 분은 언제라도 가서 보실 수 있어요.

"나뭇가지는 기운이 끝에까지 뻗쳐있다. 그림을 배우고 그리면서 찾았던 선이었다. 장수마을에 작업실을 열고, 지역 일을 하면서 마을 지도를 그렸다. 거기 골목길이 이어진 모습에서도 나무가 보이더라. 내게 나무는 마을의 상징화된 형태이기도 하다.“

- 이선일 (2016-12-09 오마이뉴스 인터뷰 中)
[규격] 84cm x 59.5cm
[재료] 잉크젯 방식의 피그먼트 프린트(1200 x 1200dpi)
[제작] 2016년에 전시한 원화를 2022년에 아트 프린트 방식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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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액 : 300,000원
▶ 총 10점 한정 판매 (남은 수량 1점)
▶ 작가의 직접 사인과 넘버링
▶ 나무 프레임 작업이 완료되어 있어서 벽에 바로 걸 수 있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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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번호 : 도마-01

원목 도마 —
캄포(camphor) 도마
물결무늬의 고급스러운 문양과 밝은 색감의 도마예요. 플레이팅용 트레이로 사용할 경우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죠. 피톤치드 함량이 높고, 항균 효과가 있는 소재고요.

캄포나무는 호두나무에 비해 강도와 밀도가 낮은 편이라, 칼질할 때 충격 흡수를 해주어서 손목의 무리를 덜어주는 장점이 있는데요. 단단한 월넛 도마보다는 칼자국이 다소 남는 편이에요.


[규격]
- 긴 도마 : 55.5cm x 21cm x 2.3cm
- 짧은 도마 : 43cm x 21cm x 2.3cm 
[재료] 캄포 나무에 샌딩/버닝/오일링 마감
[제작] 태일공방 (2022)

▶ 금액 : 50,000원
▶ 주문하실 때, 사이즈(긴/짧은)를 꼭 선택해주세요. 
▶ 각인 서비스를 원하시는 경우, 주문 단계에서 ‘메모란’에 자세한 설명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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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공방에서 만든 원목 도마에요. 샌딩(sanding), 버닝(burning), 오일링(oiling) 마감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도마에는 징검다리 미술가게의 로고가 버닝 기법으로 새겨져 있어요.
원하시는 경우, 별도의 글귀를 새겨드릴 수 있어요.

넣고자 하는 글귀를 텍스트로 주시거나, 직접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에서 작업하신 ai 파일로 주셔도 되지요.

주문 단계에서 ‘메모란’에 자세한 설명을 남겨주세요.


AND

# 선물번호 : 도마-02

원목 도마 —
월넛(walnut) 도마
월넛(호두나무)은 가구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수종으로, 고급스럽고 짙은 브라운 컬러를 띠고 있어요.

캄포 나무에 비해 단단하고 무거운, 칼자국이 덜 남는 소재이기에 솜씨 좋은 셰프처럼 썰기와 다지기 실력을 화려하게 뽐내시는 분들께 어울리는 도마이지요.

나무 자체에 기름기가 많은 편이라서 특유의 광택이 매력적이에요.
[규격]
- 긴 도마 : 55.5cm x 21cm x 2.3cm
- 짧은 도마 : 43cm x 21cm x 2.3cm 
[재료] 호두 나무에 샌딩/버닝/오일링 마감
[제작] 태일공방 (2022)

▶ 금액 : 50,000원
▶ 주문하실 때, 사이즈(긴/짧은)를 꼭 선택해주세요. 
▶ 각인 서비스를 원하시는 경우, 주문 단계에서 ‘메모란’에 자세한 설명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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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공방에서 만든 원목 도마입니다. 샌딩(sanding), 버닝(burning), 오일링(oiling) 마감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도마에는 징검다리 미술가게의 로고가 버닝 기법으로 새겨져 있어요.
원하시는 경우, 별도의 글귀를 새겨드릴 수 있어요.

넣고자 하는 글귀를 텍스트로 주시거나, 직접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에서 작업하신 ai 파일로 주셔도 되지요.

주문 단계에서 ‘메모란’에 자세한 설명을 남겨주세요.